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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힘든 추석…강릉연곡감리교회 '사랑의 닭백숙'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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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연곡면 4~50가정에 백숙 100마리 전달
조난형 사모 "모두 힘든 시기 잘 이겨냈으면"

강릉연곡감리교회는 작은교회살리기연합으로부터 지원받은 생닭100마리를 조리해 개별포장 후 전달했다.(사진=강원영동CBS)

 

강릉 연곡감리교회(담임목사 윤석호)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닭백숙 나눔활동을 펼쳤다.

강릉연곡감리교회는 24일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이하 작교연, 대표 이창호 목사)으로부터 지원받은 생닭 100마리를 삶고 개별포장해 연곡면 송림1리등 마을 4~50가정에 전달하고 코로나19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송림1리 주민 정영순(69)씨는 "지역 주민들을 신경 써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교회에서 이렇게 해주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강릉연곡감리교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사랑의 닭백숙을 전달했다.(사진=강원영동CBS)

 

또 주민 장서현(68)씨는 "코로나 때문에 경기도 어렵고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을텐데 이웃나눔 하는것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과 추석명절 가족들의 고향방문 절제등으로 돌봄 관리가 절실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백숙을 전달하면서 안부와 건강을 보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기원했다.

강릉연곡감리교회는 닭백숙나눔은 물론 지난 여름 코로나19 소독수를 전달하는등 이웃사랑실천에 힘쓰고 있다.(사진=강원영동CBS)

 

조난형 사모는 "이번 추석은 가족들이 많이 찾지 못해 힘들 것 같아 대신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모두 다 힘든 시기지만 함께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릉연곡감리교회는 백숙나눔은 물론 지난 여름에는 작교연으로부터 후원받은 코로나19 소독수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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