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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는 반석교회발 2차 감염 없어…접촉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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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한 고양 104번 확진 접촉자 6명 '음성 판정'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강원 강릉과 속초에서는 2차 감염으로 번지지 않았다.

10일 강릉시와 속초시 등에 따르면 고양 104번 확진자와 접촉한 6명에 대한 검체 분석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강릉 2명, 속초 4명 등이다.

앞서 고양시 104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속초와 강릉에 다녀갔다. 이 확진자는 가족과 함께 강원도를 찾았으며, 검사를 받기 전까지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와 동행한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104번 확진자는 일산동구 풍동 반석교회 확진자(고양 101번)와 함께 근무한 시립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이날 낮 12시 기준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3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7명 늘어난 수치다.

강릉과 속초시는 고양 104번 확진자가 머무른 숙박업소와 방문시설 등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 작업을 마쳤다.

강원도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들은 현재까지 모두 77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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