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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독립영화제 오늘 '개막'…코로나에 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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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흘간 정동초등학교에서 개최

(사진=정동진독립영화제 제공)

 

강원 강릉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축소된 형태와 규모로 7일 오후 7시 30분 정동초등학교에서 개막한다. 영화제는 이날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 제22회를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2회 만에 처음으로 사전에 유료 티켓 판매를 진행했다. 영화제 입장은 하루에 450명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티켓은 모두 매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 측은 입장권은 '노쇼(No show)'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금액으로, 대신 관객 전원에게 입장권 금액 상당의 굿즈를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 여파로 각종 행사는 축소·취소됐다.

규모는 줄었지만, 올해 출품작은 역대 최대였다. 영화제에 따르면 단편 980편과 장편 46편 등 천 편이 넘는 영화가 접수됐다. 이중 작품선정위원회를 거쳐 24편의 상영작이 선정됐다.

정동진독립영화제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철저히 진행한 만큼 모두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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