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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9일까지 너울성 파도…해안가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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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해안가를 거닐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연합뉴스)

 

동해해양경찰서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강원 동해안에서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동해해경은 기상청의 너울성 파도 예보에 따라 각 파출소 전광판에 '동해안 해안가 너울성 파도 예상, 연안사고 주의!'문구를 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해당 지자체 전광판에도 연안사고 주의 문구를 표출함과 동시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통한 연안사고 주의 방송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는 주말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현지 주민 등에게도 안전한 연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역 내 위험구역 86개소와 해안가 방파제 등 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안전순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유도선, 여객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은 관련규정에 따라 철저한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는 9일 사이 동해안 연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 모레(9일)까지 강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거나 해수욕장(낙산, 경포, 강문, 안목 등)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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