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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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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관·단체와 연계… 고령·장애 농가 '우선' 돕기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자원봉사자들. (사진=강릉시청 제공)

 

강원 강릉시가 본격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다.

27일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과수 적과, 화훼 정식, 제초작업 등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기관·단체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고령·장애·여성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30곳 농가에 관내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349명을 우선 연결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 명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주문진 장덕리 취약농가에 직접 방문해 과수 적과 작업 등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시민,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기관·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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