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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예방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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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사진)

 

강원 동해시가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과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싱가포르 이주노동자 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다.

동해시는 고용노동부(강릉지청)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으로 확인된 12개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해 전담 점검반을 구성해 근무형태와 업무활동 관리, 소독 및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무자격)체류자들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방역소독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보건 방역망으로 유도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단 검사·치료 지원 등의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민간단체와 함께 방역 실태점검 민관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무자격체류자·노숙자 등 방역 취약계층이 제한 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무자격)체류자 등은 코로나19 검사 시 익명성을 보장하고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며 "체류자격 유무와 상관없이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단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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