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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철통 방어'…삼척시 '일제 방역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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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선희 기자)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집중 방역에 나선다.

삼척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5개반 30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편성해 오는 8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일제 방역의 날에는 보건소가 보유한 방역차량 3대와 초미립 살포기, 동력분무기 52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관광지, 버스터미널 등 집단감염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독방법, 개인위생수칙 안내를 병행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2m 건강거리 유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일제히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세를 보여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종교 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척지역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은 현재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됐다. 해외 입국자 중 현재 13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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