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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달 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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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 운행

강원 동해시. (사진=자료 사진)

 

강원 동해시가 불합리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다음 달 2일부터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운행한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부터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여건 및 대중교통 실태조사, 기본목표와 계획지표 설정,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적자 최소화 방안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후 지난해 말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해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의 주요 골자는 시내버스 운행 중심축으로 도심 순환형 노선 신설과 학교별 등교 시간 고려, 통학버스 노선 운행 등이다. 또한 공공형 노선간 1회 40분 이내 무료환승 체계 구축, 환승 불편, 기종점 운행 선호 세대를 위한 일부노선 존치, 기존 버스노선 전면 폐지, 기종점 인지가 쉬운 노선번호 지정 등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출고 예정인 공공형 버스 4대로 3개 노선을 운행해 시내버스 운행 감축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전종석 교통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으로 당분간 시내버스 이용에 다소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강장별 시간표 정비는 물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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