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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예초기에 기름 넣다가 산불…발화자 얼굴 1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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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2시 40분쯤 강원 속초시 도문동의 한 밭두렁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며, 이 불로 박모(25)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독자제공)

 

17일 오후 12시 40분쯤 강원 속초시 도문동의 한 밭두렁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불은 박모(25)씨가 잔디를 깎는 전동공구(예초기)에 휘발유를 넣는 과정에서 조작과실로 발생했으며, 박씨는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0.2ha의 산림이 소실됐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소방차 7대, 진화인력 430여 명을 긴급 투입해 2시간 40여분 만에 잔불정리까지 완료하고, 현재 뒷불감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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