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속초해양경찰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 특별 단속에 나섰다.
속초해경은 최근 선박에서 발생하는 매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집중 단속 대상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화물선과 불량기름을 유통하는 업체 등이다.
또 해경은 품질기준 부적합 석유제품 판매와 유통, 석유 유통질서 위반 판매업자, 불량기름(황 함유량 허용기준 등 초과) 사용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선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합동단속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