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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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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4배 면적에 285만여 그루 심을 예정

나무심기 행사.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동부지방산림청이 올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대처에 적극 나선다.

동부산림청은 올해 봄철 나무심기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 4배에 달하는 국유림 990ha에 국비 49억 원을 들여 마가목 외 24종 285만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중 861ha에는 소나무, 낙엽송 등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수한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소득창출을 위해 마가목, 아까시나무 등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종도 30ha에 심기로 했다.

특히 생활권 주변 쓰레기와 소각장 등 미세먼지 발생 지역 인근에는 침엽수와 활엽수로 혼효림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화 기능 등 공익기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70ha를 추진해 중국발 미세먼지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나무심기 사업을 제때 추진함으로써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산촌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특히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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