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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 조속착공 염원,춘천∼속초 걷기대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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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의 조속착공을 염원하는 걷기대회가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속초시청 제공)

 

2년 6개월여 동안 답소상태인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의 조속착공을 염원하는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속초청년회의소와 강원 북부권 청년회의소 회원 등 50여 명은 15일 오전 출정식을 갖고 춘천∼속초 구간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걷기대회는 오는 18일까지 4일 동안 춘천∼속초 간 106㎞를 구간별로 나눠 걷게 된다. 이날은 속초~인제 원통까지 모두 37km를 이동했다.

속초청년회의소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지난 2016년 7월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됐음에도 미시령터널 지하 노선에 대한 환경부의 보완 요구로 착공을 못 하고 있다"며 "환경부를 규탄하며 더불어 상실감에 빠진 주민과 청년들에게 다시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걷기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들은 오는 16일에 인제 원통~양구(26km)까지 걷고, 이어 3일차는 양구~춘천(36km), 마지막날인 4일차는 춘천 신북읍~도청(7km)에 다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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